지난주 청주 오창 아파트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청주가 최근 1년동안 많이 상승했습니다.
그 중 오창이 과거 도심 아파트들에 비해 상승률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오창은 1산단과 2산단으로 나뉘는데
1산단의 아파트들은 16년차 정도의 연식이 되었고
2산단의 아파트들은 6년차 정도의 연식으로 신축의 느낌이 많습니다.
우선 2산단의 아파트들을 둘러보았습니다.
2산단은 일반아파트, 임대아파트 반반 혼재되어있습니다.
노른자땅은 임대 부영아파트가 모두 들어서있구요.
2산단 유일한 20평대 아파트는 모아미래도파크입니다.
바로앞에 초등학교가 있어요.
단지도 깔끔하고 6년차밖에 안되어서 그런지 내부도 너무 좋았습니다.
현재 매매가는 2억 5천이상인데
2억5천은 대부분 세가 낀 물건들이더라구요.
전세가는 2억2~3천 정도입니다.
입주가능한 물건으로 갭투자를 생각하신다면 4~5천정도는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산단은 1산단보다 인프라가 아직 미흡합니다.
우선 녹지공간도 1산단이 훨씬 많고, 상권형성도 완벽하게 되어있는곳이 1산단입니다.
2산단에도 왠만한 프렌차이즈들이 모두 있지만 큰 대형마트는 아직 없습니다.
조용하고 좀 더 깔끔한 지역을 선호하시면 2산단도 좋을 듯 싶습니다.
2산단의 부영아파트는 3년후에 분양을 한다고 하네요.
1산단의 대장은 한신더휴, 롯데캐슬이라고 생각해요.
한신더휴는 센트럴파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상권도 바로 옆이고 도서관도 바로옆이고
최상의 입지라고 생각합니다.
최상의 입지에 신축이라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뷰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고 하네요.
저층이 5억, RR은 7억까지 간다고 하네요.
롯데캐슬은 부동산 사장님들께서 그닥 추천하진 않으시더라구요.
아파트 자재가 너무 안좋다며..
원래 초등학교도 없었는데 건의에 건의를 해서 바로앞에 초등학교는 생겼어요~
1산단내에 16년차 아파트들이 많아요.
아파트 밀집도가 우수합니다.
초등학교를 바로 끼고있는 우림필유2차의 선호도가 가장 좋다고 하네요.
제가 봤던 물건 중 가장 괜찮았던 건 우림필유1차입니다.
우림필유 1차는 상권가 가장 가깝고 초등학교도 조그만한 길하나만 건너면 바로예요.
다만 지하주차장과 아파트 내부가 연결이 되어있지않아 그것때문에 선호도가 좀 떨어지지
입지적인 측면에서는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30평대의 아파트들은 현재 3억2~5천정도의 시세가 형성되어있고
전세는 최대 2억9천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딜가든지 현재 전세매물은 없어 전세는 놓았다하면 바로 나갈 수 있다고 하네요.
이건 청주 전지역 동일해요~
전국적으로 부족하지만요! 전세매물이~~
오창은 호재를 품고 있는 지역이고, 이번달에 분양할 아파트를 제외하곤 앞으로의 공급은 없습니다.
하지만 일자리를 계속 생겨나고 있는 지역이라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주의 미분양이 모두 해소되고 앞으로의 공급도 적정수준에
세종, 대전의 매매가가 높아 청주로의 수요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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