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마을 달마산
땅끝 해남마을은 쉽게 가지 못하는 곳이죠..
너무 멀기때문에..
혼자가 운전하고 산타고 다녀오기 너무나도 힘든곳이기에 안내산악회를 이용하여 떠납니다.
안내산악회 스케쥴을 참고하시고 신청하세요.
서울 양재에서 출발하면 5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갑니다.
산악대장님께서 신신당부하시는 말씀과 30여분간 준비운동을하고 산행 숙제도 내주십니다 ㅋㅋ
낮 12시 정도에 도솔봉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도솔봉 주차장까지는 대형버스가 올라갈 수 없어 밑에 주차하고 2.5km정도의 아스팔트길을 올라가야합니다.
여름엔 아스팔트길이 정말 더운거 아시죠?
뜨거운날 가실때에는 반드시 모자와 썬글을 챙겨가세요~
도솔봉 주차장까지 올라가면 해남의 조망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멋진곳이라 생각합니다!
안내산악회 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올라갔다 내려와야합니다.
달마산을 비롯해 이쪽에 있는 산들은 대부분 바위와 암릉구간입니다.
등산로도 땡볕에 노출되어있어 쉽지만은 않은 코스입니다.
하지만 하늘이 높은 여름에 가면 그만큼 조망은 끝내줍니다.
첫 봉우리는 떡봉입니다.
봉우리를 하나씩 하나씩 마스터하며 오르락 내리락 코스를 즐겨야합니다.
귀래봉을 지나면 정상이 1.2km정도 남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구간이 가장 힘든 구간임이 틀림없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가다 좀 쉬고 가다 좀 쉬고 넉넉히 1시간~1시간 30분정도 잡고 올라가야합니다.
정상에서 블야인증이 되기때문에 블야인증 용품을 꼭 챙겨가세요!
뷰가 너무 멋지지만 버스 시간때문에 후다닥 사진찍고 하산을 합니다.
미황사쪽으로 하산합니다.
여기가 최단코스라고 하는데 최단코스인만큼 가파릅니다.
로프도 있고 흙길이라 미끄럽기때문에 안전하게 내려와야합니다.
내려가다보면 점점 편해지는 산책길 같은 구간이 나옵니다.
미황사에 도착해 주차장까지 더 내려가면 버스가 있습니다.
너무 덥고 힘들기때문에 버스에서 쉬고싶은 마음이 굴뚝...ㅋㅋ
산행거리를 짧지만 오르락 내리락 암릉구간이 많고,
등산로가 햇볕에 노출되어있어 힘이듭니다.
그리고 버스시간때문에 마음이 급해서 빠르게 산행을 해야하는 압박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최남단 땅끝마을을 편안히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안내산악회를 이용하여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해남의 모습을 눈에 담아오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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