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통산원 R-ONE 홈페지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전세가격지수, 매매/전세가격 통계를 모두 확인해볼 수 있어요.
매매가격지수는 매수의 심리를 잘 반영하고 있는 지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매매가격지수가 올라야 가격이 오르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지요.
서울, 경기, 인천은 생활권역이 비슷하기에 함께 봐줘야하고
그래프에서 보듯이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04~08년도까지 서울, 경기, 인천은 대세상승기라 볼 수 있었겠네요.
그런데 08년도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08년도 이전의 상승률에 비하면 하락률은 크지 않았습니다.
14년도까지 하락하다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08~14년도에 아파트가격이 꺾이면서 매매수요보다는 임차수요로 돌아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매매가격지수는 하락하는데 전세가격지수는 계속상승하는 그래프를 볼 수 있지요..
전세수요는 점점 많아지고 어느 순간 전세값은 서서히 올라가고
어느순간 매매가와 전세가가 비슷한 시기가 오게 됩니다.
이때 전세를 살 바에 매매를 하는게 낫겠다? 라는 수요가 생기면서 매매거래가 슬슬 불이 붙기 시작합니다.
매매 거래량이 늘면서 집값이 반등하기 시작하며 이때부터 투자자, 실수요자의 매수심리가 올라갑니다.
그렇게 서울, 경기, 인천은 14년부터 반등하기 시작하며 지금까지 줄 곧 상승하고 있지요.
16,17,18년도 경기, 인천지역의 공급물량이 많아 가격지수가 보합을 하긴 했지만
그만큼 받아줄 수 있는 수요가 있기때문에 가격방어는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때 서울은 먼저 상승을 시작했네요.
서울 상승이 이어지고 현재 경기, 인천이 대세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시점입니다.(2021년)
전세가격지수도 서서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전세가격이 올라간다면 한차례 더 매매가격 상승을 예상할 수있겠네요.
2022년부터는 서울,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적정선을 유지하다 2024년도에는 입주가 절벽수준으로 떨어지네요.
신축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점에서 공급이 없다니...
앞으로의 아파트 가격이 궁금해집니다.
3기 신도시는 공급은 빨라야 2026년 이후가 될 것 같다고 하는데...
부린이의 분석이었습니다.
참고만 부탁드립니다^^